추석 연휴 중 하루인 2일 새벽, 항공기를 담기 위해 김포공항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5시의 김포공항 주기장의 모습입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수직 미익에 로고등을 밝히며
오늘, 첫번째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벽 6시가 되자 조용했던 공항도 항공기의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합니다.
김포공항으로 착륙하는 첫번째 비행기입니다.
첫번째로 김포에 착륙한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의 a320기종이었네요.
이어서 대한항공의 a330도 들어옵니다.
김포공항에서 촬영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고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인천공항에 오자마자 내그비(내가 그린 비행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한항공은 매년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내가 그린 비행기 이벤트를 하는데
입상한 어린이의 작품을 실제 비행기에 적용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 항공기에 적용된 그림은 2016년 제3회 1위로 입상한 방소현,장혜정 어린이의 '웃음 꽃 생일파티'입니다.
본인이 그린 그림이 실제 비행기에 입혀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본다면
어린이 입장에서 너무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9월 말,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내그비 그리기 대회에는
약 300팀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였다고 하는데요.
어떤 그림이 비행기에 그려질지 기대가 됩니다.
빛이 좋은 시간대에 착륙한 아시아나 a330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사진촬영을 하는데는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역광의 느낌도 좋아하는 편이라 뒷 배경의 항공기들도 예쁘게 나와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대한항공의 a330도 터치다운을 합니다.
뒤에 게이트에 주기중인 아시아나의 a350도 보이네요.
순식간에 탑승을 마치고 활주로에서 이륙을 위해 질주하고 있는 아시아나 a350입니다.
올해 5월에 도입한 새 비행기라 반짝반짝한것이 인상적입니다.
이 시간대에 역광에서 촬영하게 되면 날개가 디퓨저 역할을 하기때문에
날개 근처 동체 부분이 유독 빛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날개 부분에 탑승한 승객 일부만 창문의 햇빛가리개를 내린 모습이 보이네요.
만약의 상황을 위해서 이,착륙시에는 무조건 햇빛가리개를 올려주시는거 잊지마세요!
제주항공의 737도 활주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셔터스피드 1/15초의 패닝으로 담았습니다.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도장을 한 아시아나항공의 보잉767
대한항공의 a330도 주기된 대한항공의 다른 비행기들을 배경으로 이륙을 합니다.
케세이퍼시픽의 a330의 모습입니다.
케세이퍼시픽을 보면 당연히 홍콩이 생각이 나게 되는데요.
홍콩에 가서 멋진 야경을 보고 싶어집니다.
아시아나의 a330도 이륙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날 따라 유난이 더 a330이 많이 눈에 보였습니다.
타이항공의 B747-400입니다.
이제는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b747-400기 이기에 볼 수 있을 때 많이 보고
많이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주미디어, 송지수(sozu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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