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에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날 입니다.
이 날도 역시 치어리딩을 하는 김맑음 치어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김맑음 치어리더는 이름처럼 특유의 밝고 다양한 표정이 너무나 예뻐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치어리더이기도 합니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김맑음씨를 보면 소녀시대의 수영씨와 써니씨가 떠오르기도 해요.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니 욕은 제가 먹겠습니다 ㅜㅜ)
선수들이 싸인볼을 던질 때~
나는 응원도구를 던진다~~
오늘도 순탄하게 응원을 하는가 싶었던 순간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이 찾아 옵니다.
바로..
현대건설의 선수들이 치어리더가 앉아있는 곳에 와서
한 눈에 보기에도 심각한 상황임을 말해주고 있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저 자리는..
김맑음!!
예상대로 그 곳에는 김맑음 치어리더가 앉아있었고
꾀 고통스러운 듯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었길레...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는 김맑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그녀의 얼굴이 말해줍니다.
결국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김맑음
그렇게
오늘은 더 이상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줄 알았습니다.
사실 치어리더들도 수 많은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직업입니다.
그나마 배구는 조금 덜 하지만
농구같은 경우 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2017-2018시즌 부터는 골대 아래에서 응원하는 홈팀 치어리더들의 응원석이 광고판 뒷쪽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걱정을 조금 했는데..
잠시 뒤에 다시 코트로 돌아온 김맑음
아직도 아픈지 생수로 냉찜질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수들도 걱정이 되었는지 현대건설의 정다운 선수가 다시 돌아온 김맑음에게 어디가 아프냐고 묻고
다른 선수들에게 전해 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아픔도 경기가 끝날 때 까지는 잠시 넣어둡니다.
그녀는 프로니까요.
잠시 쉬는 시간에도 앉아서 응원하는 관중들을 바라보는 김맑음
때론 관중을 노려보기도 하고
못난이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미소로~
다양한 방법으로 관중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김맑음 치어리더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동료 치어리더를 뒤에서 끌어 앉고 더블응원
보통 눈을 감은 사진이 찍히면 엽사가 나오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어떻게 찍어도 그냥 다 예쁩니다.
'예쁜 날 두고 가시나~~'
쉬는 시간 또 앉아서 춤을 추며 관중들에게 볼거리는 제공하는 모습
귀엽고 앙증맞은 하트~
바로 앞에 앉아계신 관중 형님들은 계타셨네.. 계타셨어..
갑작스런 부상으로 걱정을 했지만
응원석에서는 아픈 모습 보이지 않고 열일하는 모습에 확실히 그녀는 프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건강식품 배달하는 김맑음
멀리~ 2층에 있는 아기한테도 친히 찾아가 싸인볼 배달하는 김맑음
(어째 아기 아버님이 더 좋아하는 듯?)
이번엔 바구니를 들고 물건을 팔러 가는?
오늘은 매출이.....
완판이지롱~
맑음이 완판했셔요~~~
하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는 현실..
괜찮아요 제가 봤으니까요!
어딘가 보도자료를 보다가 김맑음 치어리더 인터뷰 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는 기자들이 없다고 하셨다고 본 것 같은데
그 생각 바뀌도록 열심히 분발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송지수 기자(sozu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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